워터파크 갈때 체형 커버의 끝판왕인 보타부 미시 수영복 소개할게요. 대한민국에 이거보다 더 체형 커버가 되는 미시 수영복을 못 봤습니다. 말랐지만 배만 나온 분, 전체적으로 통통하신 분 그리고 임산부까지 다 소화 가능하면서 디자인도 예뻐서 애정합니다.
젊은 날에는 비키니도 입고 달라붙은 래쉬가드도 입었지만 나이가 들고 출산을 하면서 정리되지 않은 살들이 나오기 마련이고 그 뒤로는 수영장 가기가 부담스러워집니다. 사실 안 가고 살면 그만이기도 한데 아이가 크다 보면 물놀이를 안 갈 수가 없는 게 현실입니다. 모든 걸 가려줄 수 있는 제품으로 폭풍 검색하다가 알아낸 제품인데 입어보니 이 제품을 만들어준 사장님한테 고마운 마음마저 들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되시라고 내 돈 내산 후기 올려봅니다.
가장 큰 장점은 허리옆 스트링이 자연스러운 주름을 만들면서 뱃살과 옆구리살을 가려준다는 겁니다. 또한 소매가 가오리핏이다 보니 팔뚝살이 두드러지지 않아서 가장 좋았고 소매 끝은 붙는 스타일이라 부해 보이지 않습니다.
바지는 힙부분과 허벅지 부분이 달라붙지 않고 길이도 너무 짧지 않아서 입기 편합니다. 이너 세트도 그냥 속옷이라고 대충 만든 게 아니라 세트로 잘 만들어져 있으며 특히 브라는 3단 후크에 가슴을 잘 잡아주어서 비키니로 입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브라의 상단 끝 묶인 부분이 래시가드 목 뒤로 나오는데 은근히 포인트가 됩니다.
사이는 M, L, XL로 되어 있으며 XL의 경우 77~88까지도 가능합니다. 가격은 위의 제품 8만원 정도 주고 구매했었고 제품에 따라 가격대는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8~9만 원대입니다.
보타부 수영복은 위의 사진처럼 래쉬가드&반바지도 있지만, 래쉬가드 & 치마도 있으며 임산부가 입을 수 있는 판초형 후드 스타일도 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체형커버되는 수영복 입고 편안하게 물놀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받아보시면 알겠지만 바느질도 너무 잘 되어 있고 소재도 얇거나 비치지 않고 두께감 있어서 젖느다고 찰싹 달라붙고 하지 않아서 더 좋아요. 절대 가격 대비 대충 만들어진 제품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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