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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소개

싱크대 걸어두는 음식물 쓰레기통의 장점과 단점 소개

그동안 사용해 본 여러 음식물 쓰레기통 중에 싱크대에 걸어두는 제품이 실용성과 가격 측면에서 가장 괜찮았었기에 추천해 봅니다. 스테인리스 소재로 된 비싼 제품도 써봤지만 얘처럼 편한 애가 없네요.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니라서 단점도 이야기할 테니 참고하세요. 

 

 

 

음식물쓰레기통-사이즈별-이미지
싱크대 걸어두는 음식물 쓰레기통 사이즈 작은것과 큰 것

 

장점 

일반 음식물 쓰레기통의 경우 싱크대에 올려놓거나 아니면 주방 옆 베렌다에 놓고 사용합니다. 싱크대 올려놓자니 넓은 주방이 아니면 자리를 너무 차지하고 말 그대로 쓰레기인데 떡하니 올려놓기도 살짝 찜찜합니다. 그렇다고 베란다에 놓고 사용하면 버릴 때마다 들고 왔다 갔다 하는 게 번거롭습니다. 특히 재료 손질할 때 나오는 야채 껍질 등 수시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바로 버리는 건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싱크대 문짝에 걸어두고 쓰면 되기때문에 야채 껍질이나 남은 음식물을 바로 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싱크대 상판에 놓는 것도 아니니 크게 자리를 차지하지도 않고, 사람이 서서 도마질하는 공간의 좌측이나 우측에 걸어놓으면 되기 때문에 크게 걸리적거리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안에 넣는 전용비닐이 있는데 처음에 보고 너무 얇아서 물기가 세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사용해 보니 신기할 정도로 세지 않더라구요. 1년 넘게 사용했는데 한 1~2번 정도 셌던가 싶을 정도입니다. 

 

 

 

또 다른 장점은 디자인입니다. 플라스틱제품이라 자칫 색상이 촌스럽거나 혹은 너무 저렴해 보이면 걸어놓고 쓰기 쉽지 않을 텐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에 튀지 않는 색상이라 싱크대와 따로 놀지 않습니다. 

 

뚜껑을 누르면 접히면서 열리는 형식이라 한 손으로도 버릴 수 있습니다. 개수대 거름망에 있는 찌꺼기를 버릴 때에는 뚜껑을 열어서 버리면 입구가 넓어 옆에 묻지 않고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장점으로는 저렴한 가격입니다. 작은 것은 개당 4천원대이고 큰 것은 5천 원 대 입니다. 부담없는 가격이며 만약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사용하지 않을 거면 일반 쓰레기통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놓고 사용할 수도 있고 브래킷을 사면 걸어서 사용할 수도 있어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음식물-쓰레기통-색상별-종류
색상과 디자인이 갈끔하고 문안해서 싱크대와 어울립니다.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려면 작은 사이즈 추천들려요. 

 

단점

재질이 플라스틱이다 보니 사용하다보면 제품 자체에 냄새가 배기는 게 단점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씩 청소할 때 세제 푼 물 담아놓았다가 깨끗이 세척 후 창가에 바짝 말려서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용 비닐을 구매해야 해서 비용이 지속적으로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큰돈은 아니지만 추가 비용이고 환경적으로도 비닐을 계속 사용한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긴 힘든 거 같습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이 제품 아니어도 비닐은 사용했던 터라 오히려 일반 비닐봉지 안 찾아도 되니 편하기도 했습니다. 

 

단점은 아니지만 추가적으로 팁을 드리자면, 음식물 쓰레기통 용도로 사용할 경우는 작은 사이즈로 구매하라는 것입니다. 큰 사이즈는 걸어놓으면 생각보다 크고, 실제로 그 큰 통이 차기도 전에 버려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구지 큰 사이즈가 필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거 하나 작은 거 하나 샀는데 큰 거는 작은방 휴지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음식물 쓰레기통 조회 중이신 분들 선택에 도움되시라고 포스팅 남겼습니다. 장점과 단점 모두 남겼으니 참고하시기 바라며, 언젠가는 음식물 쓰레기통이 아닌 음식물 처리기를 후기를 남겼으면 좋겠네요.